크레스의 ‘아동용 큐레이션 앱’이 최대 경쟁률을 기록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8기 입교자로 선정된 후 본격적인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창업성공패키지 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하의 창업자를 선발하여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후속연계지원까지 단계별로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크레스는 맘카페에서 시작된 여성기업으로, 기술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하였다. 그 결과, 높은 경쟁률을 뚫고 ‘아동용 큐레이션 앱’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준입소 형태로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크레스의 ‘아동용 큐레이션 앱’은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아동용 학습 콘텐츠만 모아 아이들의 흥미, 사전 지식, 학습 발달에 맞춰 추천해주는 시스템으로, 교육적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앱이라고 할 수 있다.
‘아동용 큐레이션 앱’은 올해 15년 경력의 풀스택스킬 여성 개발자를 필두로 한 개발팀을 구성하여 기업부설 연구소 인력을 더 단단히 했다. 또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피칭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선정된 크레스는 투자자와 매칭이 되어 투자 유치를 추진중에 있으며 미국연수에도 선정이 되면서 실리콘밸리의 vc와 창업자들의 코칭으로 서비스의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
크레스의 최상아 대표는 "모두 아이를 기르는 부모로, 여러 교육 서비스를 경험해봤기 때문에 부모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잘 만들 수 있으며 미래 아이들의 발달 교육에 힘쓰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동용 큐레이션 앱’은 1차 베타테스트로 맘카페 회원 등 부모들에게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10월 중순에 2차 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아동용 큐레이션 앱’ 최종버전은 11월 중순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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