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내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오늘 중서부 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양만 많아지겠지만 남부 지방은 태풍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제주도와 동해안에, 남부 지방은 밤부터 비가 시작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제주도에는 700mm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또한 영동 지방은 500mm 이상, 경북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에는 40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올 예정이다. 그 밖에 남부에는 최고 300mm,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는 120mm가량 의 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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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콩레이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어 5일 같은 시간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상륙 시점은 6일 오후 15시로, 부산 남남서쪽 약 30km 부근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태풍의 고비는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양의 비와 함께 바람도 거세게 불 것으로 예측됐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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