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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박 사이트, 문재인-김정은 노벨평화상 '공동수상' 거론

수상자는 한국시간 5일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

19일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평양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실시간 중계 모니터 캡처=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발 평화 무드가 번지는 가운데 해외 일부 도박사이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들 도박사이트에서 후보로 회자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 일간 유에스에이투데이에 따르면, 베팅정보사이트 ‘오즈체커’(oddschecker)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을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로 거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하는 야권 성향 일간지 ‘노바야 가제타(Novaya Gazeta)도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 또한 영국 도박업체 래드브록스(Ladbrokes)를 인용,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ABC 방송에 따르면 호주 온라인 도박업체 스포츠베트(SportsBet)도 이날 현재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트럼프 대통령을 주요 노벨상 후보로 올려놓고 있다.



하지만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은 올해 1월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현실적으로 이들의 수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한 편이다. 그러나 호주 ABC방송은 올해 후보 추천이 4·27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이전에 마감되기는 했으나 노벨위원회가 심사 과정에서 최근 상황을 고려할 수도 있음을 강조했다.

이들 도박사이트에서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 난민 권리를 대변하는 국제기구인 유엔난민기구(UNHCR), 사우디에 구금된 인권 운동가 라이프 바다위 등도 평화상 후보로 올랐다. 20년간 국경 지역의 점유권을 두고 충돌해온 에리트레아와의 평화협정 서명을 이끈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도 후보로 거론됐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5일 오전 11시(현지시간·한국시간 5일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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