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자신의 이름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는 손열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어제 미국 텍사스에서 공연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고 밝힌 손열음은 부모님은 원주에 자신은 독일에 살고 있다고 말하며 “독일어는 잘 못한다. 물건 살 수 있을 정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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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열음은 “손열음이라는 이름은 국어 선생님인 엄마가 순수 한글로 지은 이름”이라며 “‘열매를 맺음’이라는 뜻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열음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로 모차르트를 꼽으며 “워낙 좋아해서 모차르트 앨범도 발매했다. 영화 ‘아마데우스’의 음악 감독이 함께 해줬다. 90대이신 분인데, 저와 한곡 연주하고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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