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오는 13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2018 문경사과축제’ 개막식을 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문경사과축제는 매년 2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지역축제로 자리잡았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축제는 ‘빨간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는 건 문경사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과 품평회 수상농가의 명품사과 최고가 경매, 교보문고 도서관이 운영하는 사과밭 도서관 등의 흥미로운 볼거리와 가족단위 체험 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문경지역 11개 사과농장에서는 직접 사과를 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문경에서는 1,870여 농가가 연간 4만4,500톤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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