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대상은 도내 결혼이민자 여성농업인 30명이다. 이들에 대한 멘토는 경기도 생활개선회 회원 10명이 맡고 있다. 이들은 영농기술, 생활예법, 생활과학기술 등 농촌생활 전반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지도한다. 특히 오미자청, 고추장, 송편만들기 등 한국요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지난 1958년 생활개선 구락부로 활동을 시작해 지난 2010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해 활동 중인 농촌여성 조직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1만95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미용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결혼이민자 여성농업인의 한국문화 적응과 농촌지역사회 유대강화 등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생활개선회가 멘토가 돼 교육 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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