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건조한 49t급 어업지도선 ‘울산해오름호’ 취항식을 5일 동구 방어진항에서 가졌다.
울산해오름호는 선령 28년으로 노후화된 기존 지도선을 대체하기 위해 총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조됐다. 고속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대 시속 20노트(시속 37㎞)까지 가능하다.
울산해오름호는 불법어업 단속뿐만 아니라 해양오염 및 적조방제 등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특히 해양울산의 미래 축인 신항만 순시 등의 기능도 한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