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차차 그칠 전망이다.
5∼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0∼200㎜, 남부지방,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 80∼150㎜,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30∼80㎜이다.
제주 산지는 최대 300㎜ 이상의 비가 오고, 전남 서해안과 경상 동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도 최대 250㎜ 넘는 비가 오겠다. 충북 남부도 120㎜ 이상의 비가 올 수 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각종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현재 제주 해상에 태풍 특보, 남해 전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동해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6일 역시 모든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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