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미투’ 폭로 글을 게재한 가운데, 디아크의 나이가 15살이라는 사실이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디아크로 보이는 인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와의 일화를 덧붙였다.
A씨에 따르면, 디아크의 팬인 A씨에게 그가 먼저 연락처를 물었으며 두 사람은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A씨는 “네가 사귀자고 할 때, 강제로 스킨쉽을 요구할 때도 나는 다 거절했었다. 우리가 나눈 긴 대화 끝에 니가 날 진심으로 믿고 좋아한다는 걸 난 믿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넌 성관계를 요구했고 난 그때도 거절했다”며 “피임기구가 없어 거절하는 나에게 끝까지 애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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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됐고, 디아크는 A씨를 찾아와 두 사람이 나눈 대화와 사진을 지워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 되고 있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디아크는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하고 있는 래퍼로, 15세의 최연소 참가자이기에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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