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방송된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최정예 군단 300워리어가 되기 위해 유격 훈련을 진행하는 사관생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진짜 사나이’ 모든 시즌에서 출연진을 괴롭혔던 ‘마의 8번’이 포함된 유격 체조와, 줄 하나로 약 6미터의 물웅덩이를 건너는 줄 잡고 건너기, 흙탕물 속에서 전우애를 불태우는 참호 격투를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300워리어를 향한 여정 속 오윤아는 ‘유격 체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의 8번’이라 불리는 8번 온몸비틀기에서 유일하게 교과서적인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완수한 반면, 계속된 훈련 속에서 열외를 당하기 전 “용서해주십시오”라는 엉뚱한 답변을 하는 등 의외의 허당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계속된 ‘줄 잡고 건너기’ 훈련에서는 첫 번째로 도전 “젖 먹던 힘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도전했으나 실패 후 다시 열외 되어 유격 체조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윤아는 계속되는 열외 중에도 ‘뭔가 해내고 가자!’는 각오를 보여주며 모든 멤버들의 본보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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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오윤아는 휴식 시간을 통해 맏언니의 ‘어미새’ 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훈련을 받는 동안 발목이 좋지 않았던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발목을 눈에 밟혀하며 맨발을 직접 마사지해주며 걱정하는가 하면, 점심시간에는 함께 훈련을 받는 동기들의 공감을 얻는 대화를 이끌어갔다.
오윤아는 ‘진짜 사나이 300’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모습은 물론 동료애를 보여주며 강인한 여전사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오윤아는 최근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 예인E&M)의 출연을 확정 짓고 연기 변신을 준비 중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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