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가 직장생활의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새 금요드라마 ‘단짠 오피스’(연출 이현주/ 극본 장진아)에서 도은수(이청아 분)가 직장 상사와 후배에게 치이는 등 녹록지 않은 사회생활로 짠내를 유발하며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도은수는 이지용(송원석 분)이 제안한 점심 약속 때문에 부장(전헌태 분)의 점심 제안을 거절했다. 부장은 지용과 같이 나오면서 지용과 은수의 점심 약속을 알게 됐다. 이에 부장은 은수를 괘씸하게 여겼다.
은수는 지용 탓이 아닌 걸 알면서도 기분이 상한 채, 다음날 점심을 같이 하자는 지용을 거절하며 혼자 밥을 먹으러 갔다. 일본식 벤또로 기분을 풀던 은수는 지용이 우연히 식당으로 들어오자 하는 수없이 합석했다.
지용이 소개팅을 주선하겠다고 하자 기분이 상한 은수는 결국 지용의 여자친구가 바람 핀다는 사실을 말해버렸다. 이후 은수는 지용이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실수한 것 같아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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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은수는 지용의 실수를 뒤집어쓰고 부장에게 쓴소리를 듣게 됐다. 퇴근 후 은수는 부장과 단둘이 식사를 같이하며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감정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상사와 동료 사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도은수의 모습을 이청아는 실감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특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자 혼밥으로 힐링하는가 하면, 불편한 상사와 술자리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 등은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청아가 직장인들의 공감을 저격한 MBC에브리원 새 금요드라마 ‘단짠 오피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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