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래퍼 디아크가 입장을 밝혔다.
디아크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디아크는 우선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
관련기사
이어 “해당 글을 올린 여성분과 만남을 가진 적이 있던 것은 사실이며 그 여성분의 감정을 외면한 채 제 자신만을 생각해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한 제 잘못이 컸다”며 A씨와의 관계를 인정했다.
그는 “그분(A씨)과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면서 “개인적인 생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디아크 전 여자친구 A씨는 6일 디아크가 자신에게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A씨는 문제가 커지자 글의 초점은 성관계 후 태도 변화였을 뿐이며, 성폭행이 아닌 합의한 관계라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