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가 왜곡된 정보를 퍼트리는 네티즌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 A씨는 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인터넷에 유출하고, 함부로 거론되는 일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A씨는 “이번 일을 초래한 성급함에 대해 반성하고, 당사자와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며 처음 문제제기한 성폭행 주장을 철회했다.
이어 그는 “상대방이 누군지 확실하지도 않으면서 주워들은 이야기로 단정짓지 말라”며 “인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에 관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일과 무관한 사실을 왜곡하지 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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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A씨가 자신의 SNS에 래퍼 디아크와 팬으로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나 그가 강제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디아크는 이 글에 “안티면 조작해서 상처주지 말라”고 답했으나 이내 삭제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자 A씨는 “성관계 이후 태도 변화에 초점을 두고 싶었으나 성폭행, 미투와 같이 사실이 왜곡되는 것을 보고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디아크는 “A씨와 만난 것은 사실이며 여성분의 감정을 외면하고 자신만을 생각해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며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는 손편지를 공개해 의혹을 풀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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