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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분양 성수기 앞두고 2,600가구 쏟아진다

서울 항동지구 등 7개 단지 청약





가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서울 항동지구 등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총 2,600가구, 7개 단지에서 약 청약 접수를 받는다. 건설사들은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가 지난 뒤 이 달 중순께부터 본격적인 분양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청약물량은 7곳 2,658가구다. 견본주택은 9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8일은 △제주 동광리 신화 오션빌 등 2곳에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제주 신화역사공원에 인접해 있는 연립주택으로 총 54가구 중 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10일 청약을 받는 곳은 △전곡 석미모닝파크 3차(민간임대) 1곳이다. 단지는 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23-27에 짓는 민간 임대아파트로 전용면적 42~84㎡의 25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개통예정인 경원선 전곡역을 이용하면 서울 용산까지 1시간 4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곡 시외버스터미널과 가깝고 연천군 보건의료원, 농협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있다. 한탄강 조망도 가능하다.



11일은 △항동지구 2·4단지(공공분양) △동두천 센트레빌 △청주동남 A4블록(공공임대) 등 4곳이 청약접수를 한다. 항동지구 2·4단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다. 2단지는 전용 59~84㎡ 총 646가구로 4단지는 전용 59㎡ 총 297가구로 조성된다. 서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가 단지와 가깝다. 푸른 수목원, 천왕산 등도 단지와 인접하고 도보통학이 가능한 항동초(2019년 3월), 항동중(2020년 3월)이 개교예정에 있다. 저렴한 분양가격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용 59㎡형이 3억4,000만원~3억6,000만원선, 전용 84㎡형이 4억3,000만원선이다. 서울시 거주자에 우선 50%가 배정되며 나머지는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같은 날 동부건설은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808-1번지에 짓는 ‘동두천 센트레빌’을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59~84㎡의 376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이 걸어서 10분 안팎 거리다. 동두천시 보건소, 동두천 큰시장, 하나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한편 이번 주 개관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9곳이다. 12일은 △이천 라온프라이빗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등 8곳이, 13일은 △안양 KCC스위첸(오피스텔) 1곳이 오픈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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