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도플싱어 가요제에서만 볼 수 있는 모창 진기명기가 공개된다. 또한,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는 거미와 이은아의 무대도 펼쳐진다.
오는 7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 연출 김희정 / 이하 ‘히든싱어5’)에서는 도플싱어 가요제 2부가 공개된다. 이번 도플싱어 가요제 2부에서는 모창 능력자들이 원조 가수들의 곡을 바꿔 부르는 모습이 공개된다.
박미경, 바다의 목소리로 부르는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부터 케이윌의 목소리로 부르는 린의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거미의 목소리로 부르는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등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릴레이 모창 퍼레이드가 펼쳐져, 본 무대 못지않게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MC 전현무와 딘딘은 모창 능력자들이 노래 바꿔 부르는 모습을 보고 “재밌다. 이것만 계속하자”라고 할 정도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히든싱어’를 찾은 거미와 시즌4 왕중왕전 우승자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가 보여줄 무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주 설욕전을 다짐하며 멋진 무대를 보여준 케이윌과 정한이 과연 베스트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예고 말미에는 케이윌이 “우리 정한이에게 히든싱어가 11등의 기억으로 남지 않게”라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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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싱어 가요제는 ‘히든싱어’에 출연했던 화제의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가 한 팀이 되어 원조 가수의 노래를 듀엣으로 부르는 가요제이다. 도플싱어 가요제는 2015년 시즌4의 전야제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히든싱어에서만 가능한 전 세계 전무후무한 가수와 모창 능력자의 듀엣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모든 팀이 무대를 꾸민 후 투표를 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한 팀이 베스트 커플에 오르게 된다. 당시 제 1회 도플싱어 가요제에서는 임창정과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이 1대 베스트 커플의 영예를 얻었다.
시즌 5에서 펼쳐질 제 2회 도플싱어 가요제는 시즌 1부터 시즌 5까지 전 시즌을 통틀어 화제의 8팀이 출사표를 던져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히든싱어의 개국공신인 록의 전설 김경호와 ‘진주 김경호’ 곽동현, 최고의 보컬리스트 거미와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 독보적 고음 여제 소찬휘와 ‘완도 소찬휘’ 황인숙, 흥신흥왕 트로트 왕자 박현빈과 ‘수영 강사 박현빈’ 김재현을 비롯해 이번 시즌 출연해 여심을 사로잡았던 힐링 보이스 케이윌과 ‘오늘부터 케이윌’ 정한, 가요계 원조 댄스 디바 박미경과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 S.E.S.의 메인 보컬 바다와 ‘선착순 바다’ 최소현, OST의 여왕이자 발라드 퀸 린과 ‘남자 린’ 최우성이 출연한다.
남은 네 팀의 소름 돋는 무대들과 제 2대 베스트 커플은 오는 7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5’ 도플싱어 가요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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