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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1500억 세금·벌금 벌써 갚았다?…공식 발표 이틀 만에 완납

/사진=연합뉴스




중국 배우 판빙빙이 1500억여 원에 달하는 거액의 벌금을 완납했다는 보도가 제기됐다.

지난 7일 중국 매체 둬웨이는 판빙빙이 총 8억 8384만 6000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1438억 원에 이르는 추징 세금과 벌금을 이틀 만에 현금으로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둬웨이는 중국 국경절 연휴로 아직 세무 당국이 근무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소식의 진위는 당국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세무총국과 장쑤성 세무국은 조세 징수법을 내세워 판빙빙과 법정 대표 업체 등에 5억 9천500만 위안(967억 원), 미납 세금 2억 8천 800만 위안(468억 원) 등 총 8억 8384만 6000 위안(약 1438억 원) 벌금 부과 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중화권 매체들은 판빙빙은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 41채와 주택을 내놔 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트위터에는 판빙빙이 모습을 드러낸 영상도 공개됐다. 6초 분량의 해당 영상엔 판빙빙이 경호 요원의 호위를 받으며 세무서로 보이는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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