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18 플레이엑스포’가 개막한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수도권 최대 규모의 종합 게임쇼에 걸맞게 각종 신작 게임, 모바일게임 등을 체험하려는 참관객들이 몰려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을 시작으로 플레이엑스포 행사기간(3일) 6만명이 킨텍스를 다녀갔다. 이 기간 킨텍스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덩달아 일산의 맛집거리와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쇼핑거리도 특수를 누렸다. 킨텍스는 관람객 6만명 중 1만명 이상이 주변 식당과 쇼핑타운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 불리는 마이스(MICE)산업은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를 연계한 융복합 산업이다. 전시와 박람회는 물론 교통, 숙박, 식음료, 쇼핑, 레저 등 관련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있으며 관광산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일반 관광객보다 1인당 소비액이 1.7배 높고 생산·고용 유발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전국 지자체에서 이러한 MICE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대전시에서는 대전 유성구 도룡동 기존 엑스포과학공원 부지(59만 2,494㎡)에 중부권 최대의 MICE 인프라를 보유하게 될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등이 2021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대전은 대전컨벤션센터(DCC)와 연계한 대형 전시·컨벤션시설로 중부권 최대의 MICE 인프라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전시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내 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MICE산업 요충지로 거듭나 미래가치가 급상승할 것”이라며”마이스 산업 조성에 따른 관람객등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인근의 상업시설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MICE 복합단지 개발로 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 MICE사업 단지의 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조성 최대 수혜 상업시설인 ‘도룡 하우스디 라파예트’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4-9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이 상업시설은 ‘도룡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 지상 1층~2층에 약 160여미터의 초대형 명품 스트리트몰 형태로 들어선다. 오피스텔 포함 778여가구의 고정수요와 호텔, 대형마트, 백화점 등과의 시너지 효과로 도룡동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도룡 하우스디 라파예트'는 오피스텔 1~2인 가구 및 호텔 이용객 등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대전에서 보기드문 유러피한 인테리어로 이국적인 멋이 있는 명품 상가 구성(MD)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4면이 도로에 접해 있으며 중앙보행로 등 6면 출입이 가능한 설계로 높은 시인성과 우수한 집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문율과 체류성을 높여주는 키 테넌트인 초대형 테마파크가 입점을 확정해 상가활성화는 물론 연계수익도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편리한 교통망도 장점이다. 대전2호선 엑스포과학공원역(예정)과 가깝고 북대전IC, 신탄진IC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여기에 대덕대로를 통해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위치한 둔산동 생활도 공유 가능해 향후 광역수요를 흡수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소비 수준이 높은 대규모 주거 밀집 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풍부한 이용 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으로 스마트시티, KCC웰츠타워, SK뷰 아파트, 둔산지구 아파트 등이 형성돼 있으며 DCC컨벤션, 대전 MBC& TJB가 도보거리에 집결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도 많다.
도룡 하우스디 라파예트는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보건설(주)이 시공하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6-1번지, 유성온천역 1,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