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낙동강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 조성을 위한 재원을 확보해 이와 관련된 기반시설을 내년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상주시는 그동안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난 중심에서 각종 수난사고 등에 따른 수상안전 교육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남동 수변공원에 의무교육인 생존 수영 체험장을 중심으로 수상안전 복합 공간을 조성한다. 상주시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어린이와 일반시민이 수난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하면서 경천섬 일대가 수상스포츠 요람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교육장은 야외교육장과 이동형 수영장 등 수상안전교육에 필요한 시설 일체를 갖추게 된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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