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조정석과 거미의 소속사는 8일 “두 사람이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되었다”며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다.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정석과 거미는 웨딩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순백의 드레스를 차려입은 거미는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고, 조정석은 올블랙의 의상으로 훈훈한 모습을 뽐냈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가수 영지의 소개로 만나 5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관련기사
거미는 2016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조정석과의 사이를 공개한 바 있다. 거미는 평소 카리스마 있던 모습과는 달리 애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조정석은 지난해 12월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 후 거미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무엇보다 ‘투깝스’를 재밌게 보면서 응원해준 거미, 지연이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지난 6월 조정석은 자신의 팬카페에 거미와의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