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게스트로 출연한 거미는 “전국 투어를 앞두고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얼마 전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며 “오랫동안 지켜본 동생의 결혼이라 기분이 이상하다. 실감이 안 난다”고 조정석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거미는 “저도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지난번에 출연했을 때 새해 계획을 물으시길래 아무 생각 없이 신부 수업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그게 자료 화면으로 많이 나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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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 지난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도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가을에 좋은 소식이 있다”는 MC 전현무의 말에 거미는 “10월 6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연말까지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리고 시집을 간다”고 수줍게 말했다.
한편 거미는 조정석과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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