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음주운전으로 5년간 경찰관 351명 징계…110명은 '파면·해임'

음주 우전과 관련된 비위로 중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최근 5년간 100여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사진=이미지투데이




음주 운전과 관련된 비위로 중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최근 5년간 100여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채익(자유한국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 8월까지 음주 운전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경찰관 수는 351명에 달한다. 이 중 20명이 최고 수위 징계인 파면 처분됐고, 90명이 해임돼 110명이 경찰 조직을 떠나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밖에 강등 79명, 정직 160명, 감봉과 견책이 각각 1명이었다.



징계를 받은 경찰관 가운데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0.1%)의 3배에 이르는 0.282% 상태로 만취 운전하다가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이밖에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경찰관이 15명, 단속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한 이는 19명이었다.

이채익 의원은 “‘민중의 지팡이’로 불리는 경찰관이 음주 운전을 하거나 음주 측정을 거부한다면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커질 수 있다”면서 “택시와 같이 경찰도 음주 운전 적발 시 자격을 박탈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