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은 지난 5일 롯데관광개발의 신주인수권을 매입해 주식보유비율이 5.51%에서 8.97%로 높아졌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매입한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의 주식수는 185만주로 전체 주식보유수는 450만602주가 됐다. 앞서 지난 4일 KB자산운용도 롯데관광개발의 신주인수권 장내 매수에 따라 주식 보유비율이 5.26%가 됐다고 공시했다.
국내 업체들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도 롯데관광개발 투자에 나섰다. 8일 IB업계에 따르면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의 해외 투자기관들도 롯데관광개발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외 기투자기관들은 1,440만주에 달하는 대주주 신주인수권 전량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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