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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기쁨' 송하윤, 주취 연기가 이렇게 귀여울 수 있다니…





배우 송하윤이 ‘마성의 기쁨’에서 남다른 주사(酒邪)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송하윤은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에서 여러 차례 술 취한 연기를 통해 애교를 한껏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술에 취한 채 공마성(최진혁 분)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모조리 꺼내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마성 역시 그런 주기쁨의 모습을 귀여워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다.

주기쁨의 주된 술상대는 오랜 친구인 고란주(이수지 분). 두 사람이 소주 3병을 나눠 마신 후 취해서 공마성의 집으로 찾아가는 장면은 ‘마성의 기쁨’ 중 가장 큰 웃음을 주는 포인트다. 술에 취해 예전 톱스타 시절의 행동을 보이는 주기쁨을 향해 고란주는 “알코올 효과로 톱스타였던 3년 전으로 타임슬립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기쁨이 참석하는 술자리에서는 항상 웃음이 터진다. 소속사 대표 장욱진(정재성 분)은 주기쁨을 컴백시키기 ‘벗는 연기’를 제안받지만 이를 단호히 거절한다. 하지만 이를 오해한 주기쁨은 술안주 중 버섯을 들고 ‘어서 버섯...’이라고 말하던 사장에게 “안 돼요”, “싫어요”를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성의 기쁨’ 제작사 측은 “많은 톱 여배우들이 술 취한 주사 연기를 통해 화제를 모았는데 송하윤은 ‘마성의 기쁨’을 통해 그 계보를 잇게 됐다”며 “실제 술을 마신 듯 애교를 부리는 그의 모습에 현장의 스태프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마성의 기쁨’은 매주 수,목 오후 11시에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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