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울주군 상북면에 거주하는 A(63)씨는 태풍 콩레이가 지나간 지난 6일 오후 3∼4시께 등산을 간다며 집을 나섰다.
그러나 밤늦도록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은 7일 오전 1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A씨 행방을 추적하던 경찰은 8일 오전 8시께 A씨 집에서 약 4㎞ 떨어진 강가에서 A씨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등산을 갔다가 귀가하던 A씨가 강을 건너다가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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