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태극기 게양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국경일로 지정된 날이다. 특히 올해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깊다.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한글날에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태극기를 게양하면 된다. 일반 가정의 경우 태극기 게양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국기를 달 때는 단독 주택은 집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건물의 경우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 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의 위 벽면 중앙에 게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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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은 1970년에 처음 공휴일로 선포됐으며, 1990년에 공휴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법정 공휴일에서 기념일로 바뀌었다. 그러나 한글학회를 비롯한 여러 한글 관련 단체의 노력으로 2006년부터 다시 국경일로 격상됐다.
그 이후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결국 2013년부터는 과거처럼 공휴일로 지정됐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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