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연(이제훈 분)이 한여름(채수빈 분) 때문에 T2에 남게 됐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이수연이 채수빈을 향한 마음을 인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수연은 지인과 식사를 하며 “T2에 남기로 한 이유가 무엇이냐. 여자냐?”라는 질문을 들었다. 이수연은 “네. 여자다”라고 답하며 본인의 마음을 인정했다.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서 한여름을 만난 이수연은 자고 있는 한여름을 한없이 사랑스럽게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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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수연은 과거를 회상했다. 어린시절 교통사고를 당한 오른쪽 팔과 오른쪽 다리에 가망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때부터 이수연은 “더 이상 살고 싶은 이유도 참거나 견디고 싶은 이유도 만들고 싶지 않았다”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그 생각의 끝에 한여름을 바라보며 미소 지어 그 결심이 깨졌음을 암시했다.
한편 SBS드라마 ‘여우각시별’은 매주 월화 10시에 방송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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