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 이하늘이 오늘(10일) 1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하늘은 이날 제주도에서 ‘모과’라는 애칭으로 알려져 있는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8월 이하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날아 모과랑 결혼합니다. 나한텐 축하 모과한텐 위로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자신이 출연하는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서도 “내가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고 편안한 사람”이라고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사건 사고도 많았고, 힘들 때도 많았는데 그럴 때 옆에 있어줬던 친구다. 얼마나 많은 산을 같이 넘었겠냐”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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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생인 이하늘은 1994년 DJ DOC로 데뷔해 ‘머피의 법칙’ ‘여름이야기’ ‘DOC와 춤을’ ‘Run To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한편 이하늘은 이날 결혼으로 지난 2003년 결혼한 김창렬에 이어 DJ DOC에서 두 번째 유부남이 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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