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성내동 만화거리의 중식집에 대해 혹평했다.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두 번째로 가게로 중식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주문을 마친 후 요리를 하는 사장의 모습과 주방 내부를 살펴보며 점차 표정을 굳혔다.
백종원은 짜장면을 맛보기 전 “면 삶을 때 고쳐야 하는 습관이 있다. 플라스틱 체를 쓰면 안 된다. 면이 순간적으로 물 온도가 올라가서 환경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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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을 맛본 백종원은 “짜장에 넣는 여러 재료 중 호박이 제일 맛이 약해야 한다. 호박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는 건 뭔가 잘못된 거다“라며 ”솔직히 맛없다”고 혹평했다. 짬뽕에 대해서는 “예상했던 대로다. 불맛은 잘 낼 것이라 예상했다. 근데 딱 거기까지다. 수많은 재료에 비하면 국물의 깊은 맛이 안 난다”고 말했다. 또 탕수육은 “씹으면 그냥 고기 맛이다. 고기도 오래된 것 같다”며 혹평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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