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11일 오전 부산진구 서면 지하철역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합동 가두캠페인을 했다. 이번 가두캠페인은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올해 상반기 1,80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3.7%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보이스피싱 근절 및 피해예방법을 알리려고 진행됐다. 이날 가두캠페인에는 부산은행,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산지방경찰청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근절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장을 배포했다. 한편 금융감독원과 부산은행을 포함한 범금융권은 오는 31일까지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을 한다. 이 캠페인은 금융회사 영업점과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이스피싱 유의사항을 집중 안내하는 방식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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