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1916년 개장한 100여년 전통의 유성시장에서 어르신부터 유아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3대가 함께 시장에 와서 5가지 이상 장을 보면 7리터짜리 장바구니를 무료로 제공하는 3·5·7 장보기 체험행사와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오후 1시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쇼, 진도북춤, 기타듀오, 퓨전국악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과 장터 방문객의 즉석 노래자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유성시장은 전국적인 명소로 대형마트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가을 정서에 맞는 공연으로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다함께 더 좋은 유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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