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故 장자연과 35번 통화 했다는 내역이 세간에 알려지며 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임우재 철저조사(장자연사건 강력처벌)”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글 작성자는 “임우재 씨가 조사에서 빠진 이유가 뭔가요? 35차례 이부진 아내 명의 폰으로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검찰은 이걸 누락했는데 왜 그랬을까요? ”라고 의문을 품었다.
이어 “슬슬 냄새가 나네요 진짜 억울한 죽음 장자연 사건 덮고, 묻히게 할 겁니다 억울한 죽음을 꼭 밝혀서 정의사회 구현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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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1일 MBC는 故 장자연이 임 전 고문과 35번의 통화를 했다고 공개했다.
이에 임우재 전 고문 측은 “통화한 적이 없다”며 부인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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