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문 대통령, 유럽순방에서도 '보수매체' 르피가로 인터뷰

뉴욕 순방중에는 '폭스뉴스' 인터뷰

보수층 상대로 남북관계 개선 의지 전달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순방 기간 중 프랑스의 대표적 보수 매체인 르피가로와 서면 인터뷰를 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뉴욕 순방 중에도 보수 매체인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보수층을 상대로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12일 르피가로와의 인터뷰 배경에 대해 “대통령 취임 후 첫 프랑스 방문인 만큼 프랑스 및 프랑스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우호 메시지를 발신하고 최근의 남북관계와 한반도 비핵화 진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의 외교 안보 분야 협력을 제고하고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K팝과 한국 문화 콘텐츠와 관련한 우호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순으로 유럽 순방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순방 중 교황청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에 별도의 글도 기고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한국사회 내 가톨릭의 긍정적 역할과 사람 중심의 국정철학을 소개하고 전 세계 가톨릭교도를 대상으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체제 비전을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간 한반도 평화에 교황이 많은 관심을 표하고 우리 정부의 대화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데 사의를 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