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힘든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숙성 돼지고기를 점심때 모바일로 주문하면 당일 퇴근 후 바로 먹을 수 있게 됐다.
온라인 프리미엄 돼지고기 전문 커머스인 ‘탐육’을 운영하고 있는 아이언미트는 낮 12시 이전 고기 주문 시 저녁 8시 이전에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퇴근배송 서비스’를 오는 10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신선정육 제품은 주로 구매 후 즉시 저녁에 조리해 먹는 경우가 많고, 주문 시점과 먹는 시점의 간극이 크면 구매동기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들은 주문 후 1~2일 기다려서 먹어야 하는 온라인 미트 커머스가 확장되지 못하는 허들로 존재하고 있었고, 아이언미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당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약 6개월간 물류망 고도화 및 배송 시스템 구축에 노력해왔다.
탐육은 본 '퇴근배송' 서비스 런칭을 기점으로 고객들의 편의가 크게 확대되고, 온라인 미트 커머스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퇴근배송 서비스 시행을 앞둔 ‘탐육’은 최근 소비자 입맛이 고급화 되고, 프리미엄 숙성육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고기를 탐구한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미트 커머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B2B,B2C로 월간 10억원 규모로 판매되며 관련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탐육은 기존의 정육 커머스들과 차별화된 강점으로 본사 에이징룸에서 전문가가 직접 맛을 관리하고, 수백가지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고기의 맛을 극상으로 올린 고기만을 판매한다는 점이다.
해당 브랜드는 숙성전문가부터 쉐프, 축산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소인 ‘미트랩(MEATLAB)’을 운영하며, 최고의 맛을 위해 원육선별, 숙성 노하우 개발 등 지속적인 맛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단순히 외주 냉장 물류보관창고를 통해 고기를 배송하는 타 경쟁사들과 다른 강점이다.
아이언미트 관계자는 “최상급 원육에 노하우와 기술력이 더해진 프리미엄 숙성 한돈을 이제 집에서 더욱 편하게 즐기실 수 있다”며 “탐육은 퇴근배송의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후, 물류안정화 및 고도화를 위해 지역 거점 에이징룸 설치 및 인프라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탐육 '퇴근배송' 서비스는 서울·경기 지역(일부지역 제외)에서 우선 시행되며 점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의 고객들은 탐육 공식 온라인 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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