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동료 A씨의 법정 진술이 화제를 자아내고 있다.
2009년 장자연은 연예계 및 사회적으로 유명 인사들의 성상납에 대해 폭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1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35번 통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자연 리스트가 다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관련기사
과거 재판 중 판사의 질문에 연예계 동료 A씨가 한 발언도 다시 수면위로 올랐다. 판사는 A씨에게 ‘장자연으로부터 함께하는 손님들이 2차를 간다든지, 개인적인 만남을 갖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들은 적이 있느냐’ 질문을 했고, A씨는 이에 대해 “장자연이 따로 얘기한 적은 없고 술자리 같은 곳에 가기 싫다하자 장자연이 한숨을 쉬면서 ‘너는 아직 발톱의 때만큼도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 적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부실조사 논란에 휩싸인 ‘장자연 사건은’ 8월 4일 공소시효가 끝났다.
/서영준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