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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 84 "나 안깨어나면 '복학왕'은 충재가 마무리해"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기안 84와 김충재가 수면내시경을 진단을 받는 상황이 전파를 탔다.

수면 내시경을 하기 전 기안 84는 김충재에게 “내가 안깨어나면 복학왕은 내가 마무리 지어라”라고 말해 김충재는 “네 제가 마무리 짓겠습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 84는 이어 “원고료는 네가 먹고 나머지 수익은 우리 엄마줘”라고 말했다.



수면 내시경을 하고 비몽사몽한 상태로 깨어난 기안 84는 “사는 게 힘들다. 엄마 보고 싶다. 우리 아빠도 보고 싶다. 자꾸 눈물이 나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김충재가 전화를 연결해줬고 기안 84는 엄마와 통화에 울컥해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내가 더 성공해서 효도할게요” 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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