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가 발리 투어를 떠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tvN ‘짠내투어’에서는 게스트 홍석천, 장도연, 구구단 나영과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난다. 개성 있는 일정으로 우승을 노리는 설계자들, 유쾌함이 가득한 특별 평가자들, 그리고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새로운 평가 방식이 더해져 토요일 밤 꽉 찬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다.
여행 첫째 날 설계를 맡게 된 박나래는 ‘신과 함께’ 하는 투어를 선보인다. 나래투어는 발리의 대표 해변 ‘꾸따 비치’의 핫 플레이스로 멤버들을 이끈다. ‘먹방의 신’과 함께하는 인도네시아 로컬 맛집으로 침샘을 자극하고, ‘에너지의 신’과 함께하는 서핑 체험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특별 평가자로 나선 홍석천은 “나래투어 덕분에 행복지수가 급상승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박나래는 발리의 저렴한 물가에 ‘흥정의 신’과 함께하는 소비요정 면모가 되살아나 눈길을 끈다. 지난 삿포로 투어에서 고물가로 인한 예산 초과로 징벌방에 갔던 기억은 잊은 듯, 아낌없이 경비를 지출해 웃음을 자아내는 것. 홍석천, 장도연, 나영에게 깜짝 선물을 건네는가 하면, 음식점에서도 푸짐하게 요리를 주문해 오히려 멤버들이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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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이번 발리투어는 고정멤버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문세윤과 특별 평가자 홍석천, 장도연, 나영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설계를 맡은 박나래, 정준영,문세윤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 중 한 명이 파워 평가자로 뽑혀 두 배의 점수를 줄 예정”이라면서 “파워 평가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한 설계자들의 눈치싸움과 고군분투가 관전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 삿포로 여행의 최종 결과도 공개된다. 징벌방에 간 박나래를 제외하고 ‘프로 설계자’ 정준영과 다채로운 일정을 계획한 허경환-문세윤의 ‘허님문’ 투어 중 최종 우승자는 누가될지 지켜봐 달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홍석천, 구구단 나영, 장도연과 함께 떠난 tvN ‘짠내투어’ 발리 편은 오늘 (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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