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별도로 내륙 최대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구미시도 15일 탄소섬유 소재 생산기업인 투비링크(대표 김규한)와 국가산업단지 5단지에 5,20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4만 5,830㎡ 부지를 확보하고 4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타이어 칩 등을 주원료로 고순도의 탄소섬유 소재를 연간 2만 5,000톤씩 생산할 계획이다.
강원도 원주시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정보처리기술(바이오인증) 회사로 창업해 지난해 미국, 독일 관련 회사와 무산소(저온·저압) 연속 열분해 가스화 발전기술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탄소섬유 소재 생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상주·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