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처럼 등장해 올 한 해 가장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신도현이, 12월 방송 예정인KBS 2TV 드라마 ‘땐뽀걸즈’ 의 출연을 확정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도현은 극 중에서 어릴적 가족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유도천재였다가 부상으로 인해 유도를 관두고, 취업을 위해 거제여상으로 전학 온 거짓말쟁이 루저 ‘이예지’ 역으로 등장한다. 친구들과 노는 것 외에 흥미가 없는 인생 노잼 시기에 ‘땐뽀’ 를 만나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극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KBS 2TV ‘땐뽀걸즈’ (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빈, 제작MI)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 이다. 지난해 4월 KBS 스페셜 다큐멘터리 ‘땐뽀걸즈’ 가 원작으로, 방영 당시 뜨거운 반응으로 영화로 제작되어 ‘CGV2017 올해의 독립영화’ 로 꼽히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SBS ‘스위치’ 의 순수한 허당 소은지 역에 이어, JTBC ‘제3의 매력’ 에서는 톱스타 김소희로 분해 당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씬스틸러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신도현. ‘땐뽀걸즈’ 를 통해, 그 동안 보여줬던 세련되고 도회적인 분위기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반전 넘치는 캐릭터로 임팩트 있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혜성처럼 등장해 올 한 해 가장 눈에 띄는 신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신도현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광고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샛별이다. 매 작품마다 색다른 변신을 거듭하며, 거침 없이 스팩트럼을 확장해가고 있는 그녀의 행보에 한층 기대감이 더해진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