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옥상이 ‘The Rooftop(더 루프탑)’ 콘텐츠로 물들고 있다.
울산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함월산 자락에 위치한 울산시 중구 문화의 전당 3층 야외 테라스 하늘마당에서 개최된 ‘The Rooftop (더 루프탑)’ 행사의 네 번째 프로그램인 ‘오후의 홍차 이야기’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평소 차(茶)에 관심 있던 시민들이 참여하여?홍차 강연을 듣고, 직접 시음하며 쉽게 차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강연이 끝난 후 가을 저녁노을과 함께 시작된 재즈유닛공연! 드럼, 색소폰, 베이스, 피아노 선율과 보컬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루프탑을 채우며 더욱 더 감미롭고 아름다운 파티가 이어졌다.
‘더 루프탑’ 프로그램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울산시민들을 위한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청년행복문화기획단’이 주최 주관이 되어 방치된 공간 이미지인 건물 옥상을 활용하여, 도심 속 휴양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옥상을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특화하고, 공간에 대한 활용가치를 극대화 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청년행복문화기획단”을 이끌어가는 한주석 대표는 “청년들의 기획으로 영화상영, 강연, 전시,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는 것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라며 말하고 또한 “만드는 사람이 즐거우면 경험하는 사람들도 즐겁다는 철학으로 콘텐츠를 즐겁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콘텐츠를 즐겁게 기획 제작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다음 루프탑 행사는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 집시재즈 콘텐츠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협동조합 청년행복문화기획단’ 블로그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