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배드파파’장혁-손여은-신은수가 ‘흥 폭발 댄스파티’를 선보인다.
15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를 선택한 남자의 인생을 그려내는 이야기. 서로 희생하고 다독이는 아름다운 가족애를 기반으로 치열한 격투액션, 독특한 신약 판타지가 얽혀지며 신선한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다.
장혁은 승부조작 누명을 쓰고 링에서 퇴출당한 후 명예도, 직업도, 돈도 모두 잃어버린 퇴물 복서 유지철 역을, 손여은은 무너진 가장 곁에서 생활고를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최선주 역을, 신은수는 어린 시절 가족을 위해 스스로 꿈을 꺾어버린 유영선 역할을 맡았다.
이와 관련 유지철(장혁)과 최선주(손여은), 그리고 유영선(신은수)이 햇살 쏟아지는 아름다운 마당 한가운데에서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장면이 공개됐다.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이 화사한 분위기 속 어우러진 세 사람은 행복에 겨워 마당을 뛰어다니는가 하면, 지철의 스텝을 시작으로 선주와 영선이 합세해 흥겨운 ‘단체 셔플 댄스’를 추기 시작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괴력을 발생시키는 의문의 신약을 사용해 가족을 지키려고 했던 지철과 전세금 마련을 위해 지철이 반대하는 이민우(하준)의 자서전 집필을 맡았던 선주, 그리고 꿈을 접어야만 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펑펑 눈물 흘린 영선의 이야기가 담겼던 상황. 현실 공감 가득한 ‘짠내’를 풍겼던 이 가족에게 급작스러운 행복이 찾아온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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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손여은-신은수의 ‘화기애애 댄스파티’는 지난 2일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서 촬영됐다. 가족의 행복을 온 몸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사실에 들뜬 마음으로 모였던 세 사람은 리허설 하는 내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장면에 대한 아이디어를 끌어냈다.
더욱이 본격 촬영이 시작되자 세 사람은 무반주 속에서도 거침없이 펼쳐내는 춤사위, 손에 손을 잡고 뛰어다니며 폭소를 터트리는 흥겨운 장관을 펼쳐냈다. ‘컷’소리에도 불구하고 무아지경에 빠져 신나게 춤을 추는 세 사람의 활기찬 에너지로 인해 ‘흥 폭발 댄스파티’가 완성됐다.
제작진은 “장혁-손여은-신은수 세 사람의 케미는 그야말로 환성적이다”라며 “분위기가 180도 급반전된 이 가족에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급작스러운‘힐링의 바람’이 불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배드파파 는 야구경기 중계로 인해 15일(오늘) 월요일 밤 10시 2시간 연속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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