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부터 발급 예정인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했다.
바뀌는 전자여권의 색상은 남색으로 2개의 다른 디자인 시안이 공개됐다.
외교부와 문체부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문화역 284’에서 관람객들의 의견을 받는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 12월 말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권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감안해 새 여권 디자인을 ‘전자책(eBook)’ 형식의 파일로 제작해 외교부와 문체부의 누리집(홈페이지)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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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각에서는 해당 디자인이 북한 여권과 흡사하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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