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지난 13일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본명 오영택)과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SNS를 통해 인사를 했다.
15일 김수현 아나운서는 “예상치 못한 관심에 너무나 놀랐다. 각자의 분야가 있기에 그리고 지난 4년 넘는 시간 동안 조용히 응원하며 지켜온 관계이기에 결혼까지 공개하기 조심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더 아름답고 예쁘게 살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스포티비게임즈 소속 아나운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중계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우왁굳은 트위치에서 활동 중인 유명 게임 스트리머로, 유튜브 구독자 수는 40만여명에 이른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