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시민 행복도를 측정하는 모델을 개발한다. 부산시는 민선7기 부산형 시민총행복지표를 개발하기 위해 오는 27일 시청에서 ‘제1차 시민행복 라운드테이블’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시민 100명이 참여하며 ‘나에게 행복이란’을 주제로 스스로 생각하는 행복과 행복을 결정짓는 요인에 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논의한다. 부산시는 다음달 제2차 라운드테이블을 연 뒤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 및 집단심층면접, 대면 설문조사 등을 거쳐 부산형 시민총행복지표를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형 시민총행복지표가 완성되면 시민 중심의 정책 개발에 활용한다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1일까지 부산시에 신청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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