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15일 구미시청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환경공단이 보유한 환경분야 전문기술과 사업경험을 활용하고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에서 포괄적인 업무 협력을 받게 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80년에 설립된 인천시에 본사가 있는 환경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 2,100명의 직원 중 환경분야 기술사 10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구미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자동차 생산기반 구축, 대기 수질환경 모니터링, 폐기물처리 및 에너지화 등의 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규모 환경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선산 하수처리장 등 10여개의 환경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