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대회동을 갖고 재판관 후보자 3명의 표결을 합의하고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 등 6개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이들 특위 외에 남북경제협력특위, 4차산업혁명특위, 윤리특위, 에너지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정개특위, 사개특위, 남북경제협력특위는 민주당 8인, 자유한국당 6인, 바른미래당 2인, 비교섭단체 2인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4차산업혁명특위, 윤리특위는 민주당 9인, 한국당 7인, 바른미래당 2인으로 구성하며 에너지특위는 민주당 8인 한국당 7인, 바른미래당 2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여야는 오는 17일까지 특위명단 제출을 완료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기국회내에 국회가 추천하는 공직후보자에 대한 사전 검증절차 강화를 위해 제도적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국회에서의 모든 인사청문 과정의 검증절차를 강화하고, 인사청문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산하에 인사청문제도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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