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우버, 이르면 내년 IPO"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이르면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우버가 지난달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으로부터 1,200억 달러 상당의 기업가치를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1,200억 달러는 2년 전 우버가 자금 조달 당시 받았던 밸류에이션의 거의 2배다. 또 제너럴모터스, 포트, 크라이슬러 피아트를 합친 것보다 많다.



WSJ는 2009년 설립된 우버가 최근 침체된 IPO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창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