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대전 첨단센서포럼’은 2018년도 지역기업혁신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12개사와 첨단센서 분야 기업간 네트워킹에 초점을 맞춘다.
SK, 한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선정 스타트업의 개별 피칭 및 제품 시연 부스 운영을 통해 참여 기업들간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혁신센터가 지역의 센서산업 정책 발전 및 규제 개선을 위해 임명한 ‘대전 첨단센서포럼 운영진’을 초청해 선배 기업으로서 스타트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기업혁신역량강화사업’은 첨단센서 분야 예비창업자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실증화를 위한 사업개발자금 지원 ▦기술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사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혁신센터는 우수 스타트업 12개사를 선정해 4억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대전혁신센터 임종태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전혁신센터가 지역의 핵심 산업을 육성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임무를 맞게 됐다”며 “지역 스타트업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간 네트워킹의 자리를 확대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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