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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 오정태 폭풍 칭찬 시어머니에 한마디

/사진=MBC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함께 방송국에 가게 된 민지영의 이야기와 시누이의 집들이에 초대된 시즈카, 그리고 시어머니와 합가 문제를 논의하는 백아영의 이야기를 담는다.

민지영의 시어머니는 연예인 며느리 지영을 따라 방송국 견학에 나섰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지영의 라디오를 구경하던 중 떠올린 깜짝 커피 배달 서비스와 일일 DJ 체험까지, 알찬 구경 마친 후 내친김에 아들 형균의 일터로도 찾아간다. 그곳에서 만난 형균의 친한 선배들과 여유롭고 센스 넘치는 인사를 마친 시어머니는 갑작스레 형균 직장 선배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다. 예기치 못하게 생긴 집들이 일정에 당황한 지영은 무사히 손님맞이를 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두 번째로 시누이 집들이에 초대받은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집들이가 약속된 날, 열심히 달려가 도착한 시누이의 집에서 가족들을 반기는 건 다름 아닌 텅텅 빈 집 안. 집들이치고는 썰렁한 광경도 잠시, 시누이는 “너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말한다. 결국 시즈카와 시누이는 같이 장을 보러 가게 되고, 시누이는 장을 보는 내내 과다한 열정 선보이며 무조건 담고 보지만 시즈카는 이를 애타게 말린다. 어느새 집들이는 주객이 전도되고, 또 다른 손님이 이 자리에 등장한다. 시누이 집들이지만 며느리만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사연이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전업주부 며느리 백아영의 시어머니 기습 방문 그 두 번째 이야기가 담긴다. 정태가 집을 비운 사이 시어머니는 양손 가득 반찬을 싸온다. ‘우리 아들’을 위한 진수성찬 퍼레이드와 “너 남편 잘 만났다!” 침이 마를세라 계속되는 ’아들’ 칭찬을 듣던 아영은 참다 못해 시어머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 이어 남편 정태의 퇴근 후, 다시 합가 이야기가 시작되며 결말에 다다른다.



이번 주에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스튜디오에는 남편들이 깜짝 등장한다. 세 명의 남편이 등장하면서 스튜디오가 한 층 시끌벅적 해졌다는 후문. 남편들은 3MC, 며느리들과 함께 영상을 시청한 뒤 다양한 토크를 나눌 예정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향하는 진정한 가족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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