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가 설립한 시원공익재단이 올해도 사회복지사들에게 상패와 상금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시원공익재단은 지난 16일 오후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제13회 시원 사회복지사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시원사회복지사상은 시원공익재단이 2007년부터 부산·울산·경남 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으로 일선 현장 사회복지사의 사기를 높이려고 제정한 포상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문적이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매년 후보자를 추천받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재단은 부산지역 23명, 울산지역 17명, 경남지역 2명 등 총 42명의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부상으로는 동유럽과 러시아 등 해외연수의 특전을 제공한다. 조성제 시원공익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역할을 다해온 모든 사회복지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시원사회복지사상’을 통해 힐링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원공익재단은 대선주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05년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재단으로 2007년 제1회 시원사회복지사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사회복지사 534명을 선발해 총 8억1,000여 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아동을 위한 무료도시락, 공부방, 영어캠프와 예비사회복지사를 위한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