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근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갖고 7개 읍·면에 전기차 한 대씩을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치된 지역은 장성읍·진원면·남면·동화면·서삼면·북일면·북하면 총 7개 읍·면이다. 이로써 지난해 삼서면·삼계면·황룡면·북이면에 이어 장성지역 11개 읍·면에 모두 복지 전담차량을 갖추게 됐다. 차량은 복지서비스 업무와 취약계층 생활실태 조사, 지원 물품 수송 등에 쓰인다. 차종은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에 발맞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N’으로 선정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복지 담당 공무원의 기동력이 높아져 보다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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